[오피셜] 동아시안컵 명단 상승세 이승우 제외 아쉬움
관심을 모았던 동아시안컵 최종명단에 최근 상승세와 함께 폼을 끌어올린 이승우가 제외되었습니다. 가장 최근 경기에서도 득점포를 쏘아 올리는 등 최근 흐름이 좋았던 그에게는 아쉬운 상황이 되었는데요. 국내파로만 이루어진 최종 명단과 함께 이승우 관련 내용에 대해 간략하게 정리해보겠습니다.
동아시안컵 최종명단
해외파가 모두 제외되는
상황이라는 점에서
폼이 좋았던
이승우의 합류는
거의 확실하다는 분위기였지만
결과적으로 그는
벤투 감독의 선택을
받지 못했습니다.
GK: 조현우 / 김동준 / 송범근
DF: 김영권 / 권경원 / 이상민 / 윤종규 / 김주성 /
조유민 / 홍철 / 김진수 / 김문환
MF: 권창훈 / 황인범 / 백승호 / 송민규 / 김진규 /
손준호 / 김동현 / 엄원상 / 나상호 / 강성진 /
고영준 / 이기혁
FW: 조규성 / 조영욱
손준호의 합류
벤투 감독이
처음 부임한 후에
꾸준하게 대표팀에 뽑혔던
손준호가 다시 한 번
오랜만에 부름을
받은 것이 눈에 띕니다.
K리그 MVP를 수상했고
그 후, 중국 무대로 건너가서도
꾸준하게 활약했던 그가
월드컵 전, 3선 자원으로써
마지막 기회를 얻은 셈.
아쉬운 이승우 합류 불발
개인적으로
이번 명단 발표 전,
가장 기대됬던 인물은 바로
이승우였습니다.
K리그 복귀 후,
이렇다할 활약을 보이지 못하며
그대로 무너지나 했으나
꾸준하게 기회를 부여받으면서
조금씩 폼을 회복했고
어느덧 리그 기준으로 9골을 넣으며
부활에 성공했는데요.
이번 4연전 평가전을 통해서
손흥민과 황희찬 이외에
국대 날개에서
2% 아쉬움이 남았던 상황이라
이승우를 시험하는 것이
필요해보였는데
개인적으로 너무 아쉽습니다.
벤투 감독의 축구철학
벤투 감독은
부임 이후, 꾸준하게
자신만의 축구철학을 펼쳐왔고
비난을 받으면서도
자신의 전술과 선수기용을
바꾼 적이 없습니다.
한때 이승우도
기회를 얻어 명단에 포함되었지만
이때에는 폼도 떨어졌고
몇 차례 무리한 플레이를 보이기도 하며
서서히 국대에서
멀어졌던 이력이 있는데요.
빌드업을
기본적으로 가져가는
벤투의 전술에
이승우의 활용 가치는 없다고
판단을 내린 듯 합니다.
동아시안컵 일정
7월 19일에 시작되는
이번 동아시안컵에서 대한민국은
20일 중국과 1차전을 치르고
24일에 홍콩, 27일에 일본과 상대합니다.
대한민국 국대는
해당 대회에서 총 5번 우승으로
가장 많은 우승을 가진
국가이기도 한대요.
우승도 좋지만
무엇보다 월드컵을 앞두고
최종 명단에 들기 위한
선수들을 테스트할 기회라는 점에서
굉장히 소중합니다.
이승우의 월드컵 가능성?
아직까지 기회가 끝났다고
말하기엔 시간은 남아있기는 하지만
사실상 이번 명단에서
제외됨에 따라
극적인 순간이 나오지 않는다면
현실적으로
이승우의 월드컵 출전은
힘들어보입니다.
어느덧 K리그에서
9골을 넣으며 두자리수 득점을
눈앞에 둔 그는
폼을 계속해서 끌어올리며
유럽 팀들에게 다시 한 번 러브콜을
받고있는데요.
끝까지 포기하지말고
월드컵에 대한
도전을 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