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잭 윌셔 루니 & 이니에스타 향기가 풍겼던 유망주 커리어 은퇴 정리

MO__MO 2022. 7. 12.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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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국적으로 한때 최고의 유망주 소리를 들었던 잭 윌셔가 최근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1992년생으로 손흥민과 동갑이라는 걸 생각한다면 비교적 이른 나이에 은퇴인데요. 남다른 재능을 가졌지만 잦은 부상으로 결국 제대로 전성기를 누리지 못했던 그의 커리어를 정리해보겠습니다.

 

선수 주요정보

이름: 잭 윌셔

출생: 1992년 1월 1일

국적: 잉글랜드

신체: 172 / 68

포지션: 미드필더

국가대표: 34경기 2골

 

 

 

한때 잉글랜드의 미래

아스날 유스 출신으로

벵거 감독이 애지중지 키워낸

작품이란 평가를

받았던 그는

10대 시절부터

남다른 재능을 보이며

이른 나이에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도

모습을 보였습니다.

 

플레이 스타일은

전형적인 잉글랜드 선수답지않게

다양한 기술을 통해서

경기를 풀어가는 유형이었으나

잦은 부상으로

결국 전성기를 이어가지 못하고

이른 나이에 은퇴

선언하게 되었습니다.

 

 

 

 

<클럽 커리어>

아스날 초기 시절

유스 시절부터

남다른 재능을 보이면서

쑥쑥 성장한 그는

홀렙+루니

합쳐놓은 것 같다는 평가와 함께

'알렉산더 루니' 라는

흥미로운 별명까지 얻었습니다.

 

08-09 시즌 전,

프리 시즌에서 좋은 활약으로

1군 입성을 서서히

앞두었지만

아스날에는 동포지션

너무나도 좋은 선수들이 많았고

결국 임대 선택.

 

 

 

성공적인 볼튼 임대

09-10 시즌,

그는 볼튼으로 임대를 떠났고

당시 그곳에는

이청용도 뛰었기에

국내 축구 팬들에게도

눈에 띄는 활약을 보이는

윌셔가 보였고

두 선수가 중심이 되어

볼튼의 강등위기를 막아내는

꾸준히 좋은 활약.

 

중앙을 선호하지만

볼튼에서 그는 윙어를 맡는 등

다양한 위치에서

다양한 역할과 함께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고

결국 볼튼의 1군 잔류 성공과 함께

자신의 가치를

드높이며 아스날로

복귀하게 됩니다.

 

 

 

 

윌셔의 짧은 전성기 시절

아스날로 복귀해

윌셔는 1군 선수로써

조금씩 영역을 넓히게 됩니다.

 

리그 개막전

선발 출전과 함께

초반에는 다소 부진했지만

꾸준하게 기용되면서

을 찾았고

전천후 미드필더

좋은 활약을 펼치기 시작.

 

바르셀로나와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선

사비, 이니에스타를 상대로도

절대 밀리지 않는

환상적인 활약을 통해

왜 그가 아스날 최고의 유망주인 지

입증하기도 했습니다.

 

 

 

잦은 부상의 시작

하지만 그의 전성기는

길지 않았는데

일단 조금씩 찾아오는 잦은 부상

그의 발목을 붙잡았고

그나마 부상복귀 후,

쏠쏠하게 활약은 해주기에

그에 대한 기대감은

계속 유지되는 편.

 

담배 사건+나이트클럽 폭행 사건

구설수에 휘말리는 등

경기 밖에서도

말썽을 피우기도 했던 그는

부상이 계속 오다보니

멘탈이 흔들렸고

결국 그에 대한 벵거의 신뢰도

점점 더 하락.

 

 

 

 

 

본머스 임대

15-16 시즌을 앞두고

결국 윌셔는 본머스로 임대.

 

BBC에 따르면

아스날이 임대를 보내며

완전이적조항도 넣었다는 걸로

벵거 감독이

윌셔를 거의 포기했다

여길 수 있는 부분.

 

11월 본머스 선수

선정될 정도로

좋은 폼을 보여주기도 했지만

기복있는 플레이

본머스에서도

완벽한 주전이 되지 못했고

현지 언론의 분석으론

아스날로 돌아가면

절대 주전이 

될 수 없는 수준이라는 것.

 

 

 

아스날 마지막 시즌

17-18 시즌

윌셔가 아스날 유니폼을 입은

마지막 시즌이 되었고

리그 초반에

다시 한 번 햄스트링 부상으로

경기도중 교체 시전..

 

외질이 아스날을

떠난다는 소문이 들리며

윌셔가 대체자 격으로

팀에 남을 수 있다는 예상도 있었지만

그의 부진한 모습을 보면

썰에 불과할 가능성

높은 상황.

 

결국 시즌 후,

재계약을 하지 못한 채

정들었던 아스날과 이별하게 되었고

그럼에도 좋았던 폼을

가졌던 선수답게

나름 여러 팀에서 러브콜을

받기 시작.

 

 

 

 

 

새로운 도전, 웨스트햄

3년 계약을 맺으며

웨스트햄에서 새로운 시작을 했고

괜찮은 출발을 하는 듯 했으나

3개월 장기부상을 당하며

다시 벤치행.

 

하지만 놀랍게도

복귀 경기에서 다시 부상으로

경기장을 벗어났고

그것은 그 해에

윌셔의 마지막 모습.

 

20-21 시즌을 앞두고

윌셔는 웨스트햄과 계약해지

팀을 떠났고

구단에서 위약금까지 지불하며

그를 내보냈다는 후문.

 

 

 

본머스 복귀 -> 오르후스 GF

자유계약으로

한번 뛰었던 본머스

다시 계약.

 

나름대로

쏠쏠하게 활약을 했지만

시즌 후에 재계약을

이루지 못하면서

다시 한 번 자유의 몸.

 

친정팀 아스날에서

훈련을 지속하며 몸을 만들던 그는

2월 중, 덴마크 리그에서

오퍼가 들어와

이적에 성공하게 되는데

소속팀은 오르후스 GF.

 

하지만 이곳에서도

그는 경쟁력을 보이지 못하면서

더이상 선수로써

영향력이 없다고 판단되어

2022년 7월 7일 날짜로

현역 은퇴

선언하게 되었습니다.

 

 

 

 

<국가대표 커리어>

이른 A매치 데뷔

2010년 친선경기를 통해

헝가리전에서

A매치 데뷔 성공.

 

브라질 월드컵에서

등번호 7번을 부여받는 등

승선되었지만

개인적으로나 팀으로나 부진하면서

아쉬운 활약.

 

 

 

국대에서도 아쉬운 행보

제라드가 은퇴하며

그의 롤을 부여 받으면서

테스트를 통해

가능성을 시험 받았지만

맞는 옷이라는 느낌이 들지 않았고

본인 스스로도

더 공격적인 역할을 원하는 듯.

 

유로2016에도 참여했는데

부상으로 시즌을 거의 날렸던

프로 무대에서의

부진함을 가지고도

재능으로만 뽑혔다는 언론의

부정적인 의견

들을 수 밖에 없는 상황.

 

결국 대회에서도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국대에서 점점 더 멀어지게 되었고

2018 월드컵에서도

최종 엔트리에 탈락하며

사실상 대표팀도 은퇴.

 

 

 

 

 

재능을 꽃피우지 못한 유형

잉글랜드 선수 답지 않은

우아함을 가지고 있는 선수로써

그렇기 때문에

아스날 팬들은 물론

잉글랜드 팬들에게도 기대감

높았던 선수.

 

굳이 따지면

폼이 좋을 때에는

루니+이니에스타를 합친 것 같은

플레이를

보여주던 선수였습니다.

 

다만, 결국

아무리 좋은 재능이라도

부상을 달고사는 선수라는 점에서

꾸준하게 폼을

유지하게 힘들게 되었고

기대이상으로 성장하지 못했습니다.

 

 

 

잭 윌셔에 대한 TMI 내용들

01. 그의 우상 격 선수

아스날 유스 출신으로 어릴 때부터 아스날 축구를 즐겨보던 그의 우상은 다름아닌 파브레가스. 그의 영향을 받아 윌셔의 플레이스타일로 흡사한 형태로 발전했으며 그외에 로시츠키, 홀렙의 모습이 보이기도 했습니다

 

02. 과르디올라 감독의 찬사

아스날에서 폼이 가장 좋았던 시절, 챔피언스리그에서 바르셀로나를 상대하며 환상적인 폼을 보여주었고 상대 감독 과르디올라의 찬사를 받기도 했습니다

 

03. FIFA12 영국판 모델

루니와 함께 메인 표지 모델로 등장했고 그만큼 잉글랜드에서 얼마나 그에게 기대를 했는 지 알 수 있는 부분

 

04. 어릴 적, 그가 응원했던 팀은?

어릴 적 가장 응원했던 팀은 웨스트햄이었고 결국 아스날을 거쳐 해당 팀에서 뛰게 되었습니다

 

05. 윌셔의 리더쉽?

아스날의 주장이 모두 결장할 경우, 체흐가 주장직을 맡았는데 그마져 결장할 때에 주장을 담당한 선수가 바로 윌셔였고 본인 스스로 굉장히 만족스러워했다는 후문

 

06. 아스날 코치

은퇴 후, 윌셔는 아스날 18세이하 코치로 임명되었고 시기상조라는 의견도 있지만 아스날 유스 출신에 이미 코치 연수도 받았던 점을 감안하여 긍정적인 반응도 꽤 있는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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