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이근호 장단점이 명확한 K리그 전설 저니맨 커리어 정리

MO__MO 2022. 4. 28.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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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1985년생 한국나이 38살에도 아직 현역선수로 활약하고있는 축구선수 이근호에 대한 커리어 정리를 해보려고 합니다! 좋은 실력을 가졌지만 그에 비해 저평가된 느낌이 있으며 장점과 함께 단점도 명확한 선수라는 점에서 호불호가 어느정도 갈리는 선수인데요. 그의 클럽/국대 커리어를 깔끔하게 정리해보겠습니다!

 

이근호 주요 프로필

출생: 1985년 4월 11일

출생지: 인천광역시 남동구

신체: 176/74

포지션: 세컨드 스트라이커/윙어

국가대표: 84경기 19골

직책: 한국프로축구협회 회장(지소연과 공동)

 

A매치를 84경기나

뛰었을 정도로

이근호는 분명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공격수 중 한명이었습니다.

 

하지만,

수많은 장점에도

명확한 단점을 가지고 있기에

전술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는 편인데

 

대표적인 장점

좋은 움직임과 연계성을 바탕으로

본인은 물론

동료를 살리는 플레이를 하며

스스로 마무리 짓는 능력도

준수한 편.

다만, 투박하다는 건

그에 커리어내내

따라오는 대표적인 단점이며

그부분으로인해

저평가된 면이 많은 편.

 

 

 

 

<이근호 클럽 커리어>

인천 유나이티드

본래 인천 출신으로

부평고 황금세대의 마지막 멤버

2004년 창단된

인천 유나이티드에 입단했지만

계속된 부진으로인해

2군으로 떨어지게 되었는데요.

 

이당시

이근호는 진지하게

실업팀으로 옮겨야하나 고민했으나

결국 2군에 남아 꾸준하게

활약하기 시작했고

2군리그 MVP와 함께

대구FC의 눈도장을 받게 되면서

윤주일과 1:1 트레이드를 통해

이적하게 됩니다.

 

 

 

 

대구FC 1기

이근호의

제대로 오르기 시작한 시기.

이근호는 2시즌을 뛰며

46경기 19골 9어시스트라는 환상적인 스탯을

쌓는 시기가 되었고

당시 변병주 감독의 절대적인

공격축구의 중심으로

대활약.

 

이때의 활약으로

그의 대표적인 별명이된

'태양의 아들'이라는 명칭을 얻게 되었고

대구FC 유일한

국가대표로 발탁되는

전성기를 구가하기 시작했습니다.

 

 

 

 

J리그 주빌로 이와타 & 감바 오사타(Feat. 유럽진출실패)

FA가 되며

유럽진출을 모색했지만

입단이 유력했던 PSG 입단 실패

네덜란드, 덴마크팀과도 결국

협상에 실패하며

그가 울며 겨자먹기

향한 곳은 일본 J리그.

 

애초에 주빌로 이와타와

3개월 단기 계약을 맺게 되면서

다시 열리는 유럽이적시장에서 PSG와

계약을 노렸으나

구단의 감독이 바뀌게 되면서

다시 유럽진출에 실패.

 

일본에서

이근호는 클래스를 보이며

날아다니기 시작했는데

 

주빌로 이와타 

첫 3개월 단기 계약 시절,

6경기 6골 3어시트의 스탯을 내었고

이듬해 1년 계약 후,

24경기 12골 5어시스트

팀의 절대적인 에이스 역할.

 

이후 FA가 되어

감바 오사카와 새로운 계약을 맺었고

32경기 15골 15어시스트

사실상 에이스놀이라

불릴 수 있는 환상적인 활약을 했지만

비교적 압박강도가

굉장히 약한 J리그 무대에서

오히려 전체적인 축구선수로써의

폼은 떨어지는 시기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울산현대 1기

군문제 해결을 위해

그는 K리그로 돌아와야했고

전북, 수원, 울산이 오퍼를 하면서

결국 그를 품은 구단

울산현대.

 

3년계약을 맺었고

이때부터 이근호는 김신욱과의

일명 스몰 & 빅 라인업으로

환상적인 호흡과

활약을 보이며

팀을 제대로 이끌기 시작.

 

결국 2012시즌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울산현대의 우승 주역으로

맹활약했고

그해에 AFC 올해의 선수상까지

수여하게 되면서

최고의 폼을 보였습니다.

 

울산소속으로

2012시즌 그가 기록한 스탯은

49경기 14골 12어시스트.

 

 

 

상주 상무

군입대로 상주 상무에

입단을 하게 되었고

두시즌을 보내며

첫 시즌 K리그 챌린지 무대에서

독보적인 활약을 보이면서

25경기 15골 6어시스트의 스탯과 함께

득점왕MVP 수상.

 

이듬해 K리그 클래식으로

승격했지만

주전급 동료들이 전역을 해버렸고

이근호 본인도 곧 전역하며

상주 상무의 성적은

신통치못한 편.

 

 

 

 

 

저니맨 행보(전북 - 제주 - 강원)

전역 후,

카타르 엘 자이시

이적하는 새로운 행보를 보였으나

생각보다 폼이 너무 떨어져

극도로 부진했고

임대 형태로

K리그에 다시 복귀.

 

6개월 임대

전북 현대로 입단하게 되었지만

이미 떨어진 폼은

돌아오지 않게 되면서

여러가지로 아쉬운 시기가 되었습니다.

 

FA가 되면서

제주 유나이티드

계약을 맺으며 새롭게 시작했고

30대의 나이라

전성기의 폼은 아닐지라도

자신의 장점을 바탕으로

조금씩 팀의 적응.

제주 소속으로

K리그 통산 30-30 클럽

가입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후로

갑자기 강원FC로 이적!

오피셜로 밝혀진 내용은 아니지만

강원이 이근호를

품기위해서 쏟아부은 금액은 최소 20억선.

그리고 이근호는 그투자에

제대로 부응하면서

팀의 정조국과 좋은 호흡을 보이며

맹활약했고

대표팀 승선까지 이루는 등

폼을 끌어올리는 시기.

 

첫 시즌,

37경기 8골 9어시스트의 성적과 함께

40-40 클럽에 가입했고

울산현대가 그를

다시 영입하려고 오퍼를 했지만

비싼 이적료때문에 

결국 강원에 남게 되었습니다.

 

1년 더

강원에서 활약했지만

첫시즌에 비해서 부진한 편이었고

결국 그는

다시 한 번 이적을 선택하는데

본래 그를 품으려했던

울산현대로 이적.

 

 

 

 

울산현대 2기 -> 대구FC 2기(현재)

노장의 이근호는

2년 반동안 뛴 후, 1년 더 연장이

가능한 형태로 계약을 맺으며

울산현대 2기를 시작.

 

확실히 폼은 떨어졌지만

베테랑의 품격을 보여주면서

소소하게 활약했고

백미는

2020시즌.

 

울산현대는 이해에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했고

주로 교체로 나와

쏠쏠하게 

활약했던 그는

2012시즌 이후 다시 한 번

울산에서의 우승

맛보게 되었습니다.

2번의 우승 모두 무패 우승이라는 건 덤!

 

2021년 1월,

임대형태로 대구FC

이적하게 되었고 울산현대 2기에 이은

대구FC 2기 시작!

 

2021 시즌 도중

K리그 통산 300경기 출전이라는

기념비적인 기록을 세웠고

닥주전은 아니지만

교체자원으로써

쏠쏠하게 활약하는 중.

 

그리고 2022시즌을 기준으로

대구FC로

완적이적하였고

아직까지 은퇴에 대한

발언을 하지않는 상황이며

저니맨답게

또다른 팀으로 

이적할 가능성도 충분.

 

 

 

 

 

<이근호 국가대표 커리어>

2007년 A매치 데뷔 -> 월드컵 엔트리 탈락

2007년 핌 베어백 감독 시절,

A매치 데뷔했고

그경기에서 데뷔골 작렬.

 

허정무호에서도

꾸준하게 국가대표에 발탁되었고

박주영-이근호 투톱으로

맹활약하기도 했지만

2009년을

기점으로하여

슬럼프에 빠지기 시작하면서

결국 2010 남아공월드컵 최종 엔트리에서

탈락의 슬픔을 맛보았습니다.

 

 

 

장단점이 명확한 유형

워낙 활동량이 좋고

움직임 자체도 다양한 편이라

동료들까지

살려준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는 선수이지만

골결정력이 떨어진다

명확한 단점으로

호불호가 갈리는 유형의 선수.

 

 

 

 

2014 브라질월드컵 인생골

계속 꾸준하게

대표팀에 승선했지만

그를 항상 따라다니는 평가는

골결정 부족과 투박하다는 것.

 

그에게

잊지못할 A매치 득점 순간이 있는데

바로 2010 남아공월드컵

최종엔트리 탈락에

아픔을 잊을 수 있는

2014 브라질월드컵 엔트리 합류.

 

그리고 드디어

첫경기 러시아와의 경기에서

박주영 대신 후반 중반 교체로 들어갔고

러시아 키퍼의

기름손의 도움(?)을 받아

자신의 월드컵 데뷔전 데뷔골

기쁨을 누렸습니다!

 

알제리전에서도

구자철의 득점을 어시스트하며

대한민국 국대는 부진했지만

이근호는 짧은 시간에도

1골 1어시스트의 월드컵에서 좋은 활약.

 

 

 

벤투호 이후 엔트리 제외

그후에도

이근호는 계속 대표팀에서

꾸준하게 이름을 올리며 활약했지만

벤투 감독

대한민국 A대표팀 감독이 되며

세대교체를 선언하며

이근호 역시 대표팀에서 자연스럽게

멀어지게 되었고

센츄리 클럽 가입에

16경기만 남겨둔 그에게는

아쉬움이 남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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