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터 넷플릭스 주원 개인적 리뷰 후기 후속편 가능성 총정리
넷플릭스에 최근 공개된 영화 '카터'를 보았습니다. 주원의 야심작이자 '악녀'를 만든 정병길 감독의 작품이라는 점은 물론 공개 후, 폭발적인 반응이라 나름 기대하고 보게 되었는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영화를 보며 남은 건 '지독히 잔인하고 또 잔인하다..' 것 뿐이었습니다.
주요정보
제목: 카터
장르: 액션, 스릴러
감독: 정병길
출연: 주원, 이성재, 정소리, 김보민, 정재영 등
배급사: 넷플릭스
공개일: 2022년 8월 5일
러닝타임: 132분
상영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기억이 지워진 남자의 사투
기억이 지워진
카터는 의식을 깨자마자
귓속에 들려오는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의 말을 들으며
사투를 시작하게 됩니다.
자신이 누군지도 모르고
왜 이 싸움을 하는지도 알 수 없지만
그가 아는 건
주어진 시간이 얼마 없으며
어떻게든 미션을 성공해야한다는 것.
충격적인 주원의 티팬티 신
오프닝부터
'악녀'에서도 그랬듯이
원테이크로 찍은 듯한 연출과
360도 돌아가는
카메라 기법을 통해서
마치 1인칭 시점을 보는 듯한
느낌을 받으며
관객들은
주원의 액션을 감상합니다.
하지만..
더욱더 눈에 들어온 것은
다 벗은 채
유일하게 입은 것은
주원의 티팬티.
아니 굳이... 왜?
주원에게 티팬티를 입히며
꽤나 긴 러닝타임동안
액션을 펼쳐야 했는 지...
지금도 사실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생동감 넘치는 액션, 장점이자 단점
악녀에선
칼부림 위주의 액션이
생동감 넘치는 펼쳐졌다면
카터에서는
칼은 물론 총격신과
자동차/오토바이에 헬기까지 등장하며
액션의 범위가
상상이상으로 커졌습니다.
더불어 촬영기술의
효과를 통해
상상이상으로 생동감있는
액션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는
굉장히 인상적으로
다가왔는데요.
하지만 지독하게
잔인한 액션이 계속 이어지고
액션이 집중을 했는 지
그에 비해 아쉬운
스토리를 풀어가는 각본은
미흡한 부분들이 많다고 여겨졌습니다.
게다가 헬기 신을 비롯하여
CG에서는
퀄리티가 떨어지는
장면들이 다수 나오면서
나중에는 몰입도도 떨어지는 느낌.
카터는 총 몆명을 죽였을까?
영화를 보는내내
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던 생각은
바로 주인공 카터가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서
도대체 총 몇명을 죽였을까.. 였습니다.
사람 한명 한명이
너무나도 쉽게 죽어나가는 걸 보는 게
마음이 좋지는 않았고...
조금 과장되게 말하자면
러닝타임 내내 끝없이 사람이
죽어나갑니다.
스토리 단순함+떡밥 설명 X
액션에 집중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스토리가 묻히는
영화들도
꽤 사례들이 많은데요.
영화 카터 역시
제 생각에는 액션에 몰빵을 했기에
전체적으로 스토리가
아쉽다는... 의견입니다.
더불어 시작부터
결론의 스토리가 굉장히
단순합니다.
그리고 왜 이렇게까지
사람들을 죽이며
왜 자신의 기억까지 지워가면서
해동을 해야했는 지...
떡밥들의
친절한 설명을
기대하기 어려웠습니다.
영화 카터 보고난 후+ 후속편 가능성
엄청난 액션과
자극적인 장면들이 난무하며
이러한 류의 영화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어느정도 만족하리라 생각됩니다.
다만, 스토리가
너무 부실한 편이고
CG가 어색한 면들이 많은 것은 물론
카메라 기법이 누구에게는
어지러움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확실히 호불호가
나뉠 수 밖에 없는 영화입니다.
영화 속에서는
주원이 미션을 수행하기위한
과정만이 대부분 그려졌기 때문에
스토리상으로 후속편이
나올 가능성은
충분한 상황입니다.
더불어 평점은 굉장히 낮은데 비해
넷플릭스 전체 순위는
높은 편이라
시간이 더 지나봐야 알겠지만
반응이 괜찮다면
넷플릭스 측과 제작진들이
후속편을 만들
가능성도 있으니까요.
조금 더 매끄럽게
스토리까지 풀어냈다면
더욱더 평가까지 좋을 수 있던
영화가 아니였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영화 카터에 대한 TMI 내용들
01. 주원의 노력
이영화를 위해 주원은 근육량을 무려 7kg이나 늘렸습니다. 더불어 사전 트레이닝을 혹독하게 진행하며 왠만한 액션신은 본인 스스로 다 수행하는 엄청난 노력을 보여주었고 영화에 그 노력이 시전됩니다
02. 영화 속 오토바이 신
영화 중반에 등장하는 오토바이 신은 어디서 많이 본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데 정병길 감독의 전작품인 '악녀'에 나오는 오토바이 신에 오마주로 봐도 무방할 듯 합니다
03. 뜬금없는 전라노출 등장
오프닝에 티팬티를 입은 주원의 등장에 이어 전라의 여성이 등장하는데 성기까지 모조리 노출됩니다
04. 롱테이크 영화
영화 '악녀'에 이어서 감독은 액션 신을 대부분 롱테이크로 촬영하는 기법을 보여주었는데 보는 사람에 따라서 어지러움을 느낄 수 있는 부분이 존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