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허웅 보상선수 유현준, 이승현 보상 현금 12억
KBL FA 빅6의 행선지가 모두 가려진 가운데 이제 흥미를 모으는 건 바로 FA 이적으로 선수를 내준 구단들의 보상선수 선택이었는데요. 나란히 KCC로 이적한 허웅과 이승현을 보내준 DB와 데이원 자산운용의 선택이 내려졌습니다.
DB의 선택 -> 가드 유현준
허웅을 KCC에 내준
DB구단은 이승현을 영입한
데이원 자산운용보다
우선순위로
보상선수를 선택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는데요.
그들의 선택은
KCC의 주전 포인트가드
유현준이었습니다.
DB의 선택은
두가지가 있었습니다.
보상선수(보호선수 4명제외)+보수 50%
보수 200%
허웅의 보수총액은
3억 3000만원으로 현금을
선택한다면
6억 6000만원을
받을 수 있었지만 그들의 선택은
유현준이었습니다.
장단점이 명확한 선수
2017년 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3순위로
지명되어 전주 KCC 유니폼을 입은
유현준은
지난 시즌 스탯으로
7점 2.9어시스트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표면적으로
전주 KCC의 주전 가드로
활약을 하긴 했지만
기복이 심하고
컨디션에 따라 편차가 너무 커서
팬들에게도 환호와 비난을
동시에 받기도 했는데요.
그럼에도
분명 재능이 있는 선수이고
포인트가드가 필요했던
DB로써는 최선의 선택이 아니였냐는
전체적인 반응입니다.
유현준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군입대를 했기에
2023년 겨울이 되어야
DB에 합류할 예정.
DB는 유현준과 함께
허웅의 보수총액 50%인
1억 6500만원도
함께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데이원의 선택 -> '현금'
데이원 자산운용은
전주 KCC에 이승현을 내주면서
역시 보상선수 혹은 현금을
받을 기회가 주어졌는데
우선순위에서
팀순위에 따라서
DB에게 밀리게 되면서
먼저 유현준을 선택하게 되었고
그들은 현금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현금을 선택할 경우,
위에서 언급 한 것과 같이
보수총액 200%을 받을 수 있는데
이승현의 지난시즌
보수총액은 6억이었기에
데이원 자산운용은
총 12억을 받게 되었습니다.
두 구단 선택의 결과는?
보상선수 4명이
누구인 지 오피셜로 알 수 없지만
FA 이적생 2명이 포함되고
군입대를 결정했던
에이스 송교창이 나머지 한 자리를
차지한 가운데
사실상 전주 KCC에서
노려볼만한 선수는
유현준이 유력하기는 했는데요.
DB가 우선적으로
그를 선택하게 되면서
데이원은 현금을 선택한 게 아닌가
예측됩니다.
과연 선수와 현금,
각각 다른 선택을 가져간
DB와 데이원 자산운용.
결과적으로
웃게되는 구단은 어느 곳이 될까요?
전주KCC에겐
애증과도 같았던 유현준은
군전역 후,
DB라는 새로운 곳에서
뛰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