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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라이언 긱스 맨유 웨일즈 레전드 그라운드 밖 불륜 레전드 커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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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커리어를 정리해볼 선수는 최근 법정을 자기 안방처럼 드나드는 주인공 '라이언 긱스'입니다. 퍼거슨 감독 아래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부흥기를 이끈 살아있는 전설이지만 경기장 밖에선 불륜의 아이콘으로 불미스러운 행동과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는데요. 그의 선수 커리어를 돌아보겠습니다.

 

주요 프로필

이름: 라이언 긱스

출생: 1973년 11월 29일

국적: 영국 웨일즈

신체: 179 / 72

포지션: 윙어(중앙 미드필더)

 

 

 

맨유 원클럽맨

1987년

맨유 유스로 들어간 후,

1990년 1군 데뷔를 이루면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2014년 은퇴까지

오로지 맨유에서만 뛰었던

진정한 원클럽맨 축구선수입니다.

 

맨유 전성기 시절,

좌긱스 우베컴이라는 공식은

승리를 불렀고

수많은 우승과 함께

퍼거슨 감독의

절대적인 애제자

분류된 바 있는데요.

 

선수로써는

거의 완벽에 가까웠지만

8명 그이상의 불륜관계를 가진 것

후에 밝혀지면서

그에 대한 가치와 존경은

땅으로 떨어진 상태.

 

 

 

<클럽 커리어>

퍼거슨의 아이들

긱스를 시작으로

버트, 베컴, 네빌 형제, 스콜스

유스부터 함께했던 이들은

그대로 1군으로 승격해

맨유의 중심으로

거듭났습니다.

 

후에 긱스가 은퇴한 후,

'스카이 스포츠'에서는 그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제작하여 방영했는데

긱스의 전성기 시절이 사실상

맨유의 전성기 그자체.

 

90-91 시즌

1군에 데뷔한 긱스는

10대에 어린 나이에도 

이미 완성형 선수라는 극찬과 함께

좋은 활약을 보였습니다.

 

 

 

등번호 11번, 상징성

92-93 시즌부터

등번호 11번을 달았고

그때부터 EPL을 대표하는

최고의 왼쪽 윙어로써 군림했습니다.

 

무엇보다

그의 가장 큰 장점은

꾸준하다는 것인데 몸관리

잘하는 선수라

부상이 거의 없고

경기력도 계속해서 좋은 편.

그래서 긱스는 어느 선수들에게는

존경의 대상이었는데...

(불륜이 왠말....)

 

스타성을 가진

긱스가 어긋날 것이 두려웠던

퍼거슨 감독은 그에게

2년간

인터뷰 금지령을 내린 것

유명한 일화입니다.

 

 

 

 

퍼거슨 최고의 애제자

긱스는 맨유에서

챔피언스리그 2회 우승을 비롯하여

EPL 리그 13회 우승

올해의 팀 6회 선정,

맨유 역사상 최다 경기 출전 등의

이룰 수 있는 

모든 기록들을 세웠습니다.

 

퍼거슨 감독은

전성기는 물론 말년에도

그를 윙어는 물론

중앙 미드필더 등 다양한 포지션에서

적극적으로 활용하면서

왜 그가 퍼거슨의

최고 애제자인 지 보여주었고

마지막까지 좋은 활약으로

감독에게 보답.

 

 

 

살아있는 전설, 원클럽맨

2014년 기준으로

EPL 이전 리그를 경험했던

유일한 현역 선수로 남은 바 있고

EPL 최대 출장은

역대 2위의 기록을 보유.

 

무엇보다 긱스가

다른 선수들에 비해서

더욱더 높은 평가를 받았던 것은

20년이 넘는 기간동안

팀을 옮기지 않고

오로지 맨유에서만 뛰었다는 것.

 

 

 

 

 

제 2의 전성기

30대가 되면서

긱스는 인터뷰를 통해

" 몸은 느려지는데 머리는 더욱더

   빨라지는 걸 느낀다 "

밝히면서 

감독의 지시에 따라

윙어가 아닌 중앙에서 뛰면서

제 2의 전성기

누비기도 하였는데요.

 

스피드가 생명인

윙어의 선수가

체력적인 한계가 왔을 때에

이렇게 포지션을 

변경하면 오래 뛸 수 있다

정석을 보여주었습니다.

 

 

 

박지성 경쟁자? 조력자

박지성이

처음 맨유에 입단할 때에

수많은 포지션 경쟁자들이 언급되며

긱스도 나왔는데

두 선수는

경쟁 관계가 아니었고

오히려 긱스가 박지성의 조력자

역할을 해주며

서로 윈윈하는 모습

보여주었습니다.

 

활동량이 많은

박지성이 윙에서 긱스의

제한적인 움직임을

커버해주고

긱스는 노장으로써의 경험을 바탕으로

적시적소의 볼을 배급하며

팀의 경기력을

끌어올린 것.

 

 

 

 

마지막까지 꾸준하게

긱스는

13-14 시즌을 마지막으로

현역에서 은퇴했는데

이 해가 바로

퍼거슨 감독이 맨유에서 은퇴하고

모예스 감독이 새롭게

부임했던 해.

 

새로운 시대

열어야 하는 맨유 입장에선

모든 것이 바뀌면서

흔들리는 와중

긱스는 출전시간 자체가 

많은 편은 아니지만

나올 때마다

알토란 같은 활약.

 

해당 시즌

맨유는 7위로 시즌을 마감

다음 시즌 유로파리그도

나갈 수 없는

현실에 마주하게 되었고

그렇게 긱스는 시즌 마지막 출전과 함께

맨유 소속으로

963경기를 소화하며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했습니다.

 

 

 

 

긱스가 세운 기록들

01. 맨유 소속 최다 출전 기록

이미 10-11 시즌 리그에서만 600경기를 돌파했던 긱스는 13-14 시즌까지 뛰면서 리그에서만 672경기를 소화했고 맨유 소속 모든 경기는 963경기를 뛰며 최고 기록자로 남아있습니다

 

02. 리그 연속골 신기록

데뷔했던 92-93 시즌을 시작으로 12-13 시즌까지 매시즌 최소 1골을 기록하며 무려 22시즌동안 리그에서 득점을 했던 유일한 선수로 남아있습니다

 

03. 맨유 구단과 팬이 선정한 최고의 선수

2011년에 진행했던 해당 투표에서 바비 찰튼, 조지 베스트, 에릭 칸토나 등 기라성 같은 선배들을 제치고 라이언 긱스가 역대 1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04. 맨유 역사상 최고의 득점

98-99 시즌 아스날과의 경기에서 보여준 원맨골이 최고로 꼽혔으며 유니폼 상의를 벗고 세레모니를 하던 그의 상반신에는 사과나무(털)가 그려져있어 더욱더 기억에 남는 명장면(?)

 

05. 맨유 역사상 최고 어시스트 보유자

그는 리그에서만 162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으며 리그와 컵 대회를 모두 포함했을 때에 공식적인 기록만 248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맨유 역대 1위로 남아있습니다

 

 

 

 

<국가대표 커리어>

빛나지 못한 국대 커리어

맨유에서의

화려했던 클럽 커리어와 달리

그의 국적 '웨일즈'는

월드컵 포함한

메이저 대회에 나갈 수 없는

약체의 전력을 가졌고

긱스 역시

본인 혼자로써는 무리가 있어서

국대 커리어는 조촐한 편.

 

가레스 베일 이전,

웨일스 A대표 최연소 데뷔의

기록을 가지고 있었고

역대 최장기간

주장을 역임했습니다.

 

 

 

끝내 실패한 월드컵 진출

긱스는 국대에서

웨일즈 대표팀을 꾸준하게 이끌었지만

결국 모든 선수의 꿈인

월드컵 진출에 실패하게 되었고

그의 국대 마지막 무대는

유럽 2008 최종예선.

 

그리고

웨일즈는 긱스 은퇴 후에도

계속해서 월드컵에

나오지 못하다가

2022 카타르 월드컵에

드디어 진출하게 되었고 그 중심

바로 가레스 베일.

 

 

 

 

 

왼발의 달인, 완성형 윙어

전성기 시절,

엄청난 드리블 돌파

크로스를 바탕으로

왼쪽을 허물었고

스스로 마무리 할 수 있는

득점력까지 갖추면서

빈틈이 없는

완벽에 가까운 선수.

 

득점은 물론

크로스와 패싱력까지

갖추었다는 점,

더불어 경기를 읽는 이해력

너무 좋았기 때문에

퍼거슨 감독이

그를 좋아할 수 밖에...

 

그나마 단점

굳이 꼽으라면 오른발이 약하다는 것.

 

플레이 스타일도 깔끔해

24년간 뛰었던

프로 무대에서 퇴장이 한 번도

없는 선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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