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스포츠라 할 수 있는 축구/농구/야구 중에서 개인적으로 야구에 관심도가 가장 낮았는데요. 유일하게 즐겨하는 게임이 플스의 더쇼 시리즈라서일까요? 요즘 미국 메이저리그 보는 재미에 빠져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점점 더 성장하는 걸 지켜보는 재미가 있는 샌디에이고의 김하성의 활약이 너무 좋은데요. 첫 시즌에 비해서 월등히 좋아진 그는 이제 부상에서 돌아오는 타티스 주니어의 복귀로 입지에 변화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성공적인 2년차 시즌
SD의 김하성은
첫시즌 기대이상의 수비력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
타격에서
너무나도 부진을 보이면서
아쉽게 시즌을
마감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올시즌
김하성은 부상으로 공백생긴
타티스 주니어의 자리를
대신하면서
주전 유격수로 뛰며
월등히 좋아진 경기력을 통해
맹활약을 보이고 있습니다.
8월 9일 기준으로
0.249 타율과 OPS 0.695를
기록하면서
확실히 좋아진
타격감을 보여주었는데요.
무엇보다 고무적인건
유격수로 출전하는 가운데
시즌 실책이 4개로
내셔널리그 주전 유격수 중에서
가장 적은 갯수로 최고의 수비력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입니다.
빠른 볼 적응+자신감+꾸준한 출전
SD 입장에선
팀의 최고 슈퍼스타인
타티스 주니어가 장기부상을 당하면서
지금까지 경기에
나오지 못하고 있는 점은
너무 아쉽지만
지극히 김하성 개인적으로는
터닝포인트이자
기회가 되었습니다.
시즌 초
유망주 아브라함과
출전시간을 나누어 가지며
아쉬움이 있기는 했지만
어느덧 김하성은
꾸준하게 좋은 활약을 보여주면서
주전 유격수가 되었고
경기력 회복과 함께
자신감을 찾게 되면서
공격과 수비에서
더욱더 좋은 모습이 나온 것.
더불어 지난 첫 시즌
95마일 이상의 빠른 공에
적응을 하지 못하면서 배트에
맞추는 것도
힘들어했던 그가
올시즌에는 그이상의
빠른 공에도
제대로 적응하며
좋은 질의 타구를 만들어내며
훨씬 더 좋아진 모습을
보여준 이유가 되었습니다.
타티스 복귀, 김하성 입지는?
개막전 이후,
단 1경기도 나오지 못했던
타티스 주니어는
최근 더블A 경기에 출전하면서
복귀를 정말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부상재발, 그리고 컨디션 회복을
이유로 두면서
구단 측에서는 그를
수비 부담이 적은
중견수로 뛰게 할 계획도 있지만
그의 주포지션은 유격수이며
본인 스스로도
해당 포지션에 대한
욕심이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그렇게 될 경우,
자연스럽게 김하성 역시
입지에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다면
타티스 주니어의 복귀로
김하성의 입지는 어떻게 될까요?
플래툰 혹은 수비 이동?
현지 언론에서는
타티스 주니어가 복귀하면서
김하성과 그리샴을
플래툰으로
활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습니다.
상대방 선발로
우투수가 나왔을 경우,
타티스가 유격수로 나오면서
그리샴이 중견수.
반대로 좌투수가 나오면
타티스는 중견수로 출전하고
김하성이 유격수.
이렇게 될 경우,
시즌동안 거의 모든 경기에
중용되었던 김하성은
출전시간이
최악에는 반이상으로
줄어들 수도 있는 상황이 됩니다.
유틸리티의 장점 극대화
그렇다고
부정적으로만
보지는 않아도 될 듯 합니다.
타티스는 수개월만에
복귀를 하기에
계속해서 유격수 수비를
유지하기엔 아직 무리가 있고
더불어 그는 원래에도
수비력이
좋은 편이 아닙니다.
더불어 김하성은
유격수 이외에도 3루수와 2루수로
뛸 수 있는 유틸리티 플레이어
이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 포지션을 달라도
출전 시간은 꾸준히
부여받을 가능성도 충분히 있습니다.
무엇보다
올시즌 수비는 넘사벽이고
공격에서도 꾸준하게 보여주고 있기에
감독이 쉽게 그를
배제하기는
쉽지 않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샌디에이고 우승 가능성
샌디에이고는
현재 지구 우승은 사실상
힘들어졌습니다.
다저스의 승률이 절대적으로 좋고
최근 3연전에서 패를 당하며
더욱더 그 간격이
벌어졌기 때문인데요.
그럼에도 와일드 카드로
플레이오프 무대에
나갈 가능성은
아직도 굉장히 높기 때문에
월드 시리즈 우승이란
목표는 충분히
남아있는 상황입니다.
그렇기에
트레이드 마감 시간을 앞두고
구단은 소토를 비롯하여
과감한 영입으로
제대로 투자를 했습니다.
물론 아직
그효과를 보진 못하고 있지만
시간은 남아있고
타티스 주니어까지
복귀한다는 점에서 앞으로가
더욱더 기대됩니다.
김하성 역시
부디 부상없이 시즌 마지막까지
좋은 활약을 보여주길
기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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