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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타티스 주니어 약물 복용 딛고 슈퍼스타 다시 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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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센디에이고는 김하성의 환상적인 활약을 보는 것만으로도 개인적으로 굉장히 즐겁게 보는 팀입니다. 더불어 메이저리그를 대표할 최고의 슈퍼스타로 거론될 수 있는 후안 소토까지 트레이드를 통해 데려오면서 기대감은 높여졌고 부상 복귀를 앞둔 또 한명의 슈퍼스타 타티스 주니어의 합류가 굉장히 기다려졌지만 갑작스럽게 터진 그의 금지 약물 복용 사실이 알려지며 그의 대한 실망감은 이루 말할 수 없는 상태.

 

변명없을 약쟁이 이미지

타티스 주니어가

부상 복귀를 눈앞에 두고

마이너리그에서 경기에 나서면서

SD팬들은 엄청난

기대감을 높였을 것입니다.

 

타티스 주니어는

팀의 보배이자 에이스이며

14년이라는

거대 계약을 구단에서

안겨준 것만으로도

얼마나 그를 믿는 지 보여주는

부분이었는데요.

 

그랬던 그가

금지 약물 복용으로

80경기 출전 정지라는 징계

받게 되었습니다.

 

그는 인터뷰에서

자신의 무지함과 더불어

피부에 대한 문제때문에 복용한 약

문제가 되었다고

언급을 했지만

메이저리그 역사에서

수많은 슈퍼스타들이 그랬듯이

어떠한 형태로든

금지 약물을

복용했다는 것은

선수 개인에게 치명적인 부분입니다.

 

 

 

이미지 쇄신이 될까?

타티스 주니어는

실력은 검증이 필요없는 선수이며

화려함까지 갖추면서

SD는 물론

메이저리그 팬들에게도

사랑을 받는 선수였습니다.

 

그랬기 때문에

그의 금지 약물 복용은

다른 선수에 비해서 더큰 배신감이랄까요?

더욱더 팬들에겐

타격이 큰 듯 합니다.

 

무엇보다 그는

시즌 전, 개인적으로

오토바이를 타다가 손목 부상으로

이미 시즌 중반을

통째로 날린 상태라

미운털(?)이 박힌 상태였는데

그것은 오히려 가벼운 문제였을 줄이야...

더욱더 큰 핵펀치

터져버렸습니다.

 

뒷수습을 하듯이

여러 인터뷰를 통해 그는

사과와 함께

계속해서 무지함에 의해 벌어진 것이라

한마디로 이미지 쇄신을 위한

행동을 하고 있지만

과연... 팬들은

그의 행동을 용서해줄까요?

 

 

 

 

 

동료들의 감싸안기+본인의 반성

팀내 또다른 에이스

마차도는 타티스 주니어 관련

인터뷰에서

마냥 어린 선수라고

이해해주고 싶은 마음은 없지만

그럼에도 선수 본인이 

스스로 반성을 제대로 하고 있다면서

앞으로가 중요하다고 말하며

그를 감쌌습니다.

 

다른 동료들도

그를 꾸짖는 듯한 인터뷰를

하기는 했지만 역시 품어주면서

그가 돌아올 날을

고대한다고 

말하기도 했는데요.

 

구단에서도

타티스 주니어의 행사

후안 소토로 주인공을 바꾸는

행보를 보였지만

14년이라는

장기계약을 맺는 선수

내칠 수는 없는 노릇이라는 점에서

우선은 어떻게든

그를 안고 갈 듯 합니다.

 

본인도 반성을 계속해서하고

있다는 점에서

일단은 온전치않은 부상 부위에 대한

확실한 회복과 함께

몸 만들기

계속해서 가져가야겠죠.

 

 

 

역대 선배 스타들의 행보

메이저리그에는

역대 전설로 불릴 수 있는

슈퍼스타들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다만, 한때

충격적일 정도로

쏟아졌던 수많은 선수들의

금지 약물 복용 사태

밝혀짐에 따라

슈퍼스타들에 대한

실력과 기록이 순수하지 못하다

평가가 내려졌는데요.

 

대표적으로

베리 본즈, 알렉스 로드리게스

비롯하여 마크 맥과이어

한시대를 주름잡았던

최고의 스타들 모두

알고보니 일명 '약쟁이'였습니다.

 

그들은 엄청난 기록을

남기며 한시대를 풍미했지만

일부 선수들은

약쟁이의 이미지

'명예의 전당'에 오르지 못하고

설사 오른 선수들 역시

100% 순수하게

인정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죠.

 

분명 타티스 주니어

내년 시즌 복귀하여

다시 한 번

환상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준다고해도

100% 순수하게

팬들이 받아들일 가능성은

현격히 낮아보입니다.

 

 

 

 

김하성에겐 기회

지난 번에도

비슷한 컨텐츠를 쓰긴 했지만

타티스 주니어의 부재

메이저리그 2년차

김하성에겐

결과적으로 엄청난 도움(?)이 

되어버렸습니다.

 

포지션이 겹치는 두 선수

분명 타티스가

오토바이 부상을 당하지 않았고

금지 약물을 복용하지않아

시즌을 정상적으로

치뤘다면

지금처럼 김하성이

중용받을 수 없었다고 단언컨대

확신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의 부상으로

나비효과가 되어

김하성은 기회를 얻게 되었고

지금은 팀에서는 없어서는 안될 자원으로

거듭나게 되었습니다.

 

 

 

결국 실력으로 보여줘야한다

이미 상황은 벌어졌고

구단과 팬들은

그에게 엄청난 실망을 하게 되었고

타티스 주니어는 또다시

내년 시즌 초반까지

경기에 뛸 수 없습니다.

 

결국 그는

위에서 말했던 것처럼

우선 몸상태를 다시 한 번 제대로

끌어올리면서

부상 회복과 함께

내년 시즌을 준비해야합니다.

 

그리고 출전이 가능한

그 시점부터

지금보다 더욱더 좋은 활약으로

팬들의 마음을 돌리는 게

자신의 이미지를

다시 되돌릴 수 있는

그나마 지름길이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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