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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정영삼 은퇴선언 전자랜드 프랜차이즈 스타 슬래셔 주장 커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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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리뷰할 선수는 현재 한국가스공사 소속이었다가 FA가된 정영삼입니다. 프로 데뷔 후, 오직 한팀에서만 뛰었던 프랜차이즈 스타이며, 현재에는 미체결 계약자로 남아 은퇴가 유력한 상황인데요. '슬래셔'로 불릴만큼 전성기의 돌파력이 지금도 회자되는 그의 커리어를 정리해보겠습니다.

 

이름: 정영삼

출생: 1984년 4월 21일

고향: 경상남도 거제시

신체: 186 / 88

포지션: 슈팅가드

 

아마추어시절부터

능력을 인정받은 에이스

프로 데뷔 후,

오직 한팀에서 뛴 프랜차이즈스타

주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아쉽게 21-22 시즌 후,

팀과 FA 협상을 이루어내지못하면서

은퇴를 앞두고 있는 상황입니다.

 

 

 

 

아마추어 시절

거제시 출신으로

초등학교 5학년때 대구

이사를 오며

농구를 접한 케이스.

 

그후, 성장세를 보이며

결국 건국대학교로 진학했고

돌파와 슈팅을

모두 갖추었다는

장점을 토대로

에이스 역할을 하면서

팀자체가 전력이 약한 편이라

우승에는 실패했으나

스카우터들에게

인정을 받는 시기가 되었습니다.

 

 

 

 

 

전자랜드 입단

2007년 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4순위

창원LG에 지명을 받은 뒤

트레이드 일환으로

곧장 인천 전자랜드 유니폼을 입었습니다.

 

첫시즌부터

기대이상으로 잘해주며

준주전급으로 활약을 보였고

가치가 점점 더

올라가고 있었는데

그의 포텐을 제대로 인정받았던 것

다름아닌 올림픽 예선전 무대.

 

대한민국 대표팀은

상대팀들에게 연속으로 패하며

토너먼트 진출에 실패했지만

정영삼은 그속에서

환상적인 플레이를 보이며

국내 농구팬들에게 제대로 자신을

각인시키는 무대가 

되었습니다.

 

군복무 후,

사실상 정염상은 전자랜드의

국내 에이스 롤

부여받으며

꾸준한 활약을 보였고

평범해보이는 스탯 그이상으로

여러가지 면에서

그가 보여주는 임팩트가

매우 훌륭한 편.

 

 

 

통산 500경기 출전 돌파

전성기 시절,

자신의 첫 FA 시장에서

5년 계약 연봉 4억의 잭팟을 터트리며

팀에게 제대로

인정받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18-19 시즌

동료들과 함께 전자랜드의

신바람 농구를 펼치며

챔피언결정전

올랐지만

아쉽게 모비스에게 패배.

 

19-20 시즌 초에는

인천 프랜차이즈 최초로 

통산 500경기 출장을 달성하면서

원맨팀 선수

입지를 다지기도했습니다.

 

 

 

 

 

대구 한국가스공사

전자랜드

한국가스공사에 매각되면서

연고지가 인천에서 대구로 이전되는

행보를 겪게 되는데

선수들과 팬들에겐 너무나도

안타까운 소식이 되었지만

정영삼 개인적으로는

자신의 고향에서

선수생활을 마무리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습니다.

 

이때부터

5년넘게 맡았던 주장직

차바위에 넘겼고

나이가 들면서 경기장 안에있는 시간보다

벤치에서 정신적지주 역할을

하는 시간이 자연스럽게

늘어나는 시기.

 

 

 

은퇴 기로

21-22 시즌을 끝으로

다시 한 번 FA자격이 주어졌지만

끝내 구단과

합의점을 찾지못하며

시장에 나오게된 상황인데

현재 분위기로는

은퇴 가능성

매우 높은 상황입니다.

 

다만, 정영삼 본인 스스로

아직 선수생활에 대한 미련이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극적으로

다른 팀과 FA계약을 통해

이적을 할 수 있는

가능성도 어느정도 존재합니다.

 

 

 

 

 

인천의 프랜차이즈 스타

이번 FA시장을 보면 알겠지만

돈으로 움직이는

프로무대에서

처음부터 은퇴시점까지

한팀에서 뛴다는 것이 생각보다

얼마나 어려운 것

느낄 수 있는데요.

 

정영삼은

처음부터 끝까지

인천에서만 활약을 했던

진정한 원맨팀 선수입니다.

 

 

 

부상이 아쉬운 슬래셔

기본적으로

운동능력이 좋아

월등한 돌파력을 통해

'슬래셔'로 좋은 평가를 받았고

슈팅력도 준수한 편.

 

다만, 부상이

워낙 잦은 편이라

임팩트에 비해 스탯이나

꾸준함에서는 평가가 좋지 못하며

에이징커브가 오며

그가 가지고 있던 장점들이

사라지면서

단점들이 부각

케이스의 선수이기도합니다.

 

 

 

정영삼에 대한 TMI 내용들

01. 대표적인 별명 슬래셔 / 032

슬래셔라는 대표적인 별명과 함께 그의 이름과 인천의 지역번호를 따서 032로 팬들에게 별명이 불리던 선수.

 

02. 국가대표 경력이 생각보다 없는 선수

위에서 언급한대로 2008 베이징올림픽 예선전에서 좋은 임팩트로 국대 승선이 많은 듯 생각하기 쉬우나 공격 대비 수비가 아쉽다는 점에서 국대 선발은 생각보다 적은 편.

 

03. 이광재와 공통점

DB에서 활약했던 슈터 이광재와 완전 생년월일이 같습니다

 

04. 드라기치와 맞대결 인생경기

슬로베니아와의 경기에서 대한민국은 패했지만 정영삼은 18점 3어시스트의 좋은 스탯과 함께 매치업 상대였던 NBA스타 드라기치를 농락하는 등 인생경기를 펼쳤는데 정작 정영삼 본인은 드라기치의 존재를 몰랐다는 후문.

 

05. 자신의 인생 첫골은 자책골

초등학교 시절, 처음 농구부에 들어가 넣은 득점이 애석하게도 자책골. 농구의 룰도 잘모르고 시작했던 그는 수비 리바운드를 잡은 후, 자기 팀의 골대에 넣어버렸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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